많은 분들이 독서모임과 낭독회를 통해 위로나 새로운 생각,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을 기대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공간에 놓이는 작품이나 오브제도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실 것 같은데, LLS 제품은 그런 공간에서 어떤 느낌으로 자리 잡고 있나요?”
보시다시피 저희 공간 ‘밑줄’은 화이트 톤이에요. 독서모임과 낭독회도 열리지만 그림 전시도 열리는 공간이라 굉장히 변화무쌍하게 바뀌어요.
테이블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원래 두었던 시계나 소품, 테이블을 치우며 공간의 결을 계속 바꿔갑니다. 그래서 이 공간에서 자기만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물건들은 지속적으로 살아남기가 힘든 구조라 어떤 물건을 들이기까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요.
그런 점에서 LLS는 보기 드물게 이 공간에 오래 머무는 물건이에요.
단정한 디자인에 감도까지 가지고 있어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공간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요. 자주 자리를 옮겨야 하는 구조 속에서도, 조형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느낌이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