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의 집’은 어떤 공간인가요?
‘와인’은 왠지 다른 술에 비해 어렵게 느껴지지 않나요?
마실 때도 격식을 차려야 하고, 대화도 진지해야 할 것만 같죠.
C의 집은 그런 무거운 이미지를 모두 벗어난 공간이에요.
혼자, 혹은 여럿이. 누구든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곳이죠.
전문 셰프는 따로 없어요. 와인바라는 포지셔닝에선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죠.
그러나, 다른 곳에선 느낄 수 없는 다정한 온기와 소박한 즐거움이 있어요.
요리 좋아하고, 와인 좋아하고, 수다 잘 떠는 친구의 집을 상상하며 만들어진 공간이거든요.
소박하지만 온기가 가득한 C의 집은 거창한 산해진미 대신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모두의 큰 기대보다는 한 사람만을 위한 작은 위로를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와인바랍니다.